11번째 책 이야기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먼저 독서서평을 쓰기 전에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완독한 나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것도 10일 안에 읽었으니 하루에 50 페이지 이상, 시간으로 1 시간씩 읽은 것이다. 내 자신이 장하다. 이것도 성공의 기억이다. ^^
맥스웰 몰츠는 성형외과 의사였다. 그런데 성형수술 이후에 누군가는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사는 반면, 다른 사람은 외모가 바뀌었음에되 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왜 그럴까?'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결론은 외모에 상관없이 자아 이미지의 변화가 있으냐 없으냐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사는지 못사는지가 나뉘어졌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과 다양한 분야를 심도 깊게 파헤져 맥스웰 몰츠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었느니 그것이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이다. 용어가 어렵다. "사이버네틱스"는 공학에서 가져온 용어인데 목표를 설정하면 기계장치가 저절로 목표를 향해 나가는 원리를 말한다. "사이코"는 정신적인 것을 의미한다. 고로 "사이코 사이버네틱스"라는 말은 긍정적인 자아를 가지고 우리 정신에 제대로 된 목표만을 설정해 두면 성공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꿈 같이 좋은 말이다. 책 속에 보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치고 3,000만명의 인생을 뒤바꾼 책이라 하니 헛소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나도 배워서 성공을 이루어야 겠다.
첫째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어야한다. 긍정적인 자아는 성공의 메카나즘으로 작용하고, 부정적인 자아는 실패의 메카니즘을 따르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을 바꾸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아니라 긍정적 자아 이미지로 그 위를 덮어서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라고 한다.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려고 해봤자 거기에만 더 집중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정신의 영화관'을 최소한 21일 동안 상영한다. 정신의 영화관이란 자기가 자신의 인생을 영화보듯이 상상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성공의 기억을 상영하고 - 아무리 사소했던 성공이라도- 그때의 기억을 세세하게 떠올려서 그때의 감정을 마음속에서 느낀 다음, 내가 이루고자하는 미래의 성공을 상상하며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미래의 성공도 작고 이루기 쉬운 것 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큰 꿈으로 나아간다.
중요한 점은 하다 말다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영화관을 최소 21일동안 꾸준히 매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지만 꾸준히 10분에서 시작해서 30분 정도까지 늘여 나가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아침에 10분 동안 실천하기를 시작했다. 21일 후에 변화를 블로그에 올리겠다.
세번째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법이다. 분노, 열등감, 실수 등 자신의 부정적으로 만드는 일을 상상속에서 지우개로 지우기 연습을 하는 것이다. 너무 너무 열받는 일이 있거나 열받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로 적어서 마구마구 분출한 다음, 그 종이를 태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ㅎㅎ)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은 잊고, 성공적인 기억만 남긴다.
네번째, 위기는 기회이다. 위기가 닥칠때 흥분하는 것은 두려움때문이 아니라고 한다. 두려움이라는 느끼는 자아의 해석일 뿐이라는 것이다. 고로 이 흥분을 이용하여 도전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라고 한다. '새도복싱'이라는 기술을 통해 위기상황을 평상시 미리 상상으로 훈련해 놓으면, 실제 위기황시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것은 화재예방 훈련을 한 그룹이 안 한 그룹보다 실제 화재 상황에서 3배는 빠르게 출구를 찾아 나간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다섯번째, 결국 한 사람이 세상을 보는 모든 반응은 외부의 자극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아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따라서 위의 훈련을 통해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맞추어 놓으면 자동 항해 시스템이 '사이버네틱스'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이른다는 것이다.
책속에서 나에게 확 들어온 내용만을 여기에 정리했지만, 책 속에는 훨씬 주옥같은 내용이 많고, 이해하기 쉽도록 많은 실제 사례를 다루고 있다. 아마 나의 첫 인생책이 되지 않을 까 싶은 생각이 든다.
10번째 읽은 책인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의 내성적인 건물주님의 1책 1진리에 따라 나는 오늘부터 21일동안 정신의 영화관을 상영할 것이다. 성공으로 나가는 자동 시스템을 구축해야지. 21일 후에 블로그에 정신의 상영관 실천 후기를 올리겠다. 이런 자기 선언이 있어야 더 잘 실행할 수 있으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