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서평 인스타 브레인 by 안데르스 한센

핸드폰을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나에게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현재 디지탈 기기 특히 sns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그 부정적인 영향력을 알려주고있다.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저하되며, 자제력이 떨어지고 있다. 청소년 우울증도 증가했다. 디지털 질투때문이다.

아이들이 최대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선 운동 최소 1시간, 수면9-11시간, 휴대폰 사용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아이들이 단지 5% 뿐이라고한다.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생각할때 마다 나타나는 숫자인 상위 5% 숫자와 일치하는 것은 단지 우연일까? 결국 이렇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자라서 상위 5%가 되는 것은 아닐까? 이 아이들이 상위 5% 집안에서 자라고 있는 다음세대들이 아닐까 생각해보니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 둘째랑 산책을 나갔다. 잠시라도 핸드폰과 떨어져있으라고. 그랬더니 산책하다 밟아죽인 개미를 모티브로 짧은 에세이를 떡하니 써서 준다. 죽음과 사랑이라는 내용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역시 디지탈과 바이바이해야 하나보다. 나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좀 더 몸을 움직이고 디지탈 기기와 헤어짐의 시간을 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