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주중에 출근하여 8시간 일하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하고 살고 싶다.
이 자유로운 삶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경제적 자유이다.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출근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일 출근하지 않고 하고픈 것을 하면서 사는 삶.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한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경제, 부동산 또는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특히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1월에 이런 움직임이 크게 나타난다.
나도 자유로운 삶이라고 하면, 경제적인 자유를 떠올렸다. 그러나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다. 바뀌었다기 보다 생각을 확장시켰다. 자유로운 삶에는 단지 경제적인 자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자유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다한들, 그 돈을 담을 수 있는 부자의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돈은 스스르 빠져 나갈 수 있다. 육체적인 자유, 즉 건강함이 없다면, 돈이 많다고 한들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된다.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자유로운 삶은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경제적인 자유로 서로 지탱이 될때 완성된다.
또하나, 자유로운 삶이란 자유영역의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자유로운 삶으로 가는 길은 나의 자유영역 확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자유영역의 확장이란 내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것을 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기존에 독서를 하지 않다가, 독서를 시작했다면 자유영역의 확장에 속한다. 글을 1도 쓰지 않다가 한 줄 글쓰기라도 시작한다면 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물이 무서워,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몸이 얼어 수영을 하지 못하던 내가, 깊은 물속에 퐁당 뛰어들 수 있게 된것도 자유 영역의 확장이다. 이렇게 조금씩 자유영역을 확장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자유로운 삶이 성큼 다가오게 된다.
자유로운 삷이란 멀고도 거창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삶을 원한다고 말하곤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목표는 비현실적으로 그러나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은 먼지같은 성공과 한걸음씩 움직이는 작은 실행에서 이루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매일 조금씩 1%의 자유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여 명시화 한다. 기록하지 않은 삶은 신기루와 같다. 하나뿐인 내 인생을 신기루처럼 살다 갈 순은 없지 않은가?
뭔가 이렇게 사는 것은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든다면, 거창한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내가 확장시킬 자유의 영역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생각이 나면 바로 '퍽'하고 실행을 해보고, 기록을 해보자. 하다보면 내가 뭘 원하는 지도 알게되고 목표도 세울수 있다.
내가 지금 당장 확장할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은 무엇인가? 혹시 생각이 나면, 잊기전에 댓글로 달아보자. 그리고 그냥 해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