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홉번째 책 후기는 부자의 언어이다. 나는 책을 4번 읽는다. 잘 이해하고 내 것으로 체화하기 위해서다. 지금 이 서평은 1회독을 하고 난 후기이다.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은 자신의 직업에 부업을 더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낸 물리치료사이다.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법한 사람이 쓴 글이라 더 와닿았다. 이 책은 저자가 아들을 위한 경제적 지침서로 쓰기 시작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조근 조근 마치 옆에서 손을 잡고 가르쳐 주는 느낌이다.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부자의 언어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부유한 정원사와 주변 인물인 지미, 프레드, 제러드, 산투스의 이야기를 통해 부를 이루아 갈 수 있는 올바른 방향과 태도를 우화와 자신의 실제 경험을 섞어 알려준다. 정원일 배우기, 부의 정원 가꾸기, 풍성한 수확이라는 큰 전제 속에 작은 챕터를 나누어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나는 집 뒷뜰에 텃밭을 가꾸고 있다. 나도 정원사인 것이다. ㅎㅎ 이 텃밭을 가꾸게 된 것은 진짜 단 2그루의 토마토 모종이 시작이었는데, 몇년이 지나면서 밭의 크기가 커지고 15가지가 넘은 작물을 봄부터 가을까지 가꾸어 수확해 먹고 있다. 그것도 유기농으로!!! 그래서 책 내용이 더 현실적으로 이해가 잘 되어었고, 내가 텃밭을 키워나간 일과 부자가 되는 일의 공통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부의 정원 가꾸기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자의 언어 55 가지는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덕목을 하나씩 우화와 실제 경험을 통해 풀어내고 있으며, 부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경제적 지침과 갖추어야한 15가지 덕목을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항상 옆에 놔두고 마음이 심란하거나 지혜가 필요할 때 꺼내어 읽을 만한 책이다.
특히 나에게 와닿았던 부분은 '시급한 일은 주의를 끌고, 반대로 중요한 일은 저항을 받는다' 라는 부분이다. 누구나 변화하기를 바라고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고, 부를 이루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일은 저항을 받는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래, 이것이 중요하고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에 내가 저항하는 거야'라고 인식하게 된다면 실행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그 저항을 이겨내고 작은 것 하나 부터 실천하고 끈기있게 계속해 나간다면 처음엔 조금식 눈에 띄기 어렵지만, 결국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나를 성장시키고,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게 해 줄 것이다.
또한 '빚을 청산하라'라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콕 와 닿았는데, 지금 내가 지니고 있는 부채때문일 것이다. 부끄럽지만 파킨스 법칙의 결과이다. (소득이 늘수록 지출이 늘어난다는 법칙) 그래서 올해의 목표는 카드빚을 청산하는 것이고, 매달 카드지출액을 줄이고, 카드보다는 debit결재를 늘이고, 조금씩 더 갚아나가서 카드빚 제로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가 완료되면 자동차 대출, 모기지 조기상환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부끄러운 내 민낯이지만 선언하면 이루어지는 게 훨씬 쉽다는 것을 독서를 통해 배웠기에 이렇게 내 블로그에 적어본다.
앞으로 부자의 언어를 2회독, 3회독, 4회독 후에도 서평을 계속 써나가면서 부자의 언어를 내 것으로 더 소화해 나가야겠다. 세상에 좋은 책들이 많음에 감사하고, 읽을 수록 점점 더 성장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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