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토크 북클럽 7월 선정 책 '사장학 개론'을 다 읽었다. 이 책은 지금 사장이거나 앞으로 사장이 될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 입문서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사업을 해야하는지, 사업에 크기에 따른 조언과 사업하는 기본 지식등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책이다.
나는 아직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앞으로 내 동물병원을 개업할 것이기에 미래의 사장마인드로 보게되었다. 아직 현실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히 와 닿지 않은 부분도 좀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직원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마진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등 비즈니스 기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업에 대한 기본 마음가짐을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유명 블로거들이 많은 리뷰를 했지만, 나에게 와 닿은 부분을 풀어보려고 한다.
첫째는, 자신이 일하는 분야의 최고가 되어라. 모든 자기게발서에서 언급되는 부분인데, 여기서도 한 번 더 강조되어 있다. 그많큼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과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해보았다. 소동물 임상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우선 전문적인 지식이 충분이 있어야한다. 이것은 매일 전공공부를 하면서 더 채워나가야 한다. 전공서적도 보고, 논문도 보고, 동영상, 트레이닝 코스 수강등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의 대부분이 말이 아닌 몸짓과 말하는 톤, 분위기에 따라 좌우된다지만 분명하고 정확한 발음과 어휘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게 우선이다. 영어 쉐도잉을 꾸준히 매일 하자.
두번째는,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컬러의 역할이다. 브랜딩을 하는 데 있어, 사업의 목표와 가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사업을 대표하는 색을 정하고 잘 사용하라고 한다. 맥도날드하면 노랑과 빨강, 타파니하면 민트색?이 생각나듯이 자신의 사업에도 색을 정하라고 하는 말이 와닿았다. 내가 동물병원을 연다면 내 사업의 색깔은 무엇으로 정할까? 회복과 휴식, 안정을 주는 녹색 계열이나 밝은 파랑계통이 될 것 같다. 색을 정할 상상에 신이 난다. ㅎㅎ
세번째는 꾸준함이다. 너무나도 식상할 수 있지만,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할때 까지 꾸준하게 끈기를 가지고 해나가는 것이다. 내가 가치를 두고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는데 내 마음에 퍽퍽하고 꽂혔다. 요즘 북클럽을 하면서 아침기상 시간과 데일리 원씽을 달성하는데 많이 소홀해졌다. 꾸준함이 떨어진 것이다. 환경설정을 통해 꾸준함을 재정비해야겠다. 매일 루틴을 월간으로 프린터해서 스티커 붙이기를 해야겠다. 기록하지 않은 것은 무의미하니까.
이 책에는 내가 말한 빙산의 일각 말고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인사이트가 가득하다. 사업에 뜻이 없는 사람이라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영감을 줄 좋은 내용들이 꽉 차있으니 읽어보길 권한다. 내 인생을 한단계 엽그레이드 시켜줄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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